[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해 개인의 재능과 학습능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2022년 상반기 다릿돌 학습기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개울이나 도랑을 건널 때 디디기 위해 띄엄띄엄 놓은 돌인 다릿돌처럼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세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기부자를 모집해 ‘다릿돌 학습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발건강관리 등 5개 과정을 운영해 23명이 수강했으며, 수강생 만족도는 93%로 나타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가, 자격증 보유자, 강의 유경험자 등이며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 부모·자녀, 미디어 활용, 어학, 창의·인성, 리더십 및 기타 평생학습 등 제한 없이 모든 분야에 대해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학습기부자에게는 평생학습과 프로그램 수강료 감면 및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동구 평생학습과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lll) 내 공지사항 ‘다릿돌 학습기부자 모집 계획’을 참고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평생학습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chjin20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뜻 있는 분들의 재능기부로 평생학습 수혜대상을 확대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