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여름방학 동안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에서 언어와 문화, 리더십 배우고 돌아올게요"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재학생 30명이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캐나다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는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4주간 캐나다 레이크헤드대학(Lakehead University)에 해외연수 장학생 30명을 파견한다.

레이크헤드대학에 파견되는 30명의 학생들은 캐나다 레이크헤드대학에서 4주간 체류하며 대학이 제공하는 언어(영어), 문화, 리더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역량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캐나다 파견에 앞서 기초 어학교육, 진로적성 탐색 특강,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안전교육, 멘토 특강 등 사전교육을 마쳤다.

충남대는 2018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정을 제외하고 5년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 총 30명을 선발했다.

조혁수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파견 기회균등 실현과 재학생의 글로벌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 역량 개발 및 진로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고, 사회진출 이전 동일한 출발점을 맞추기 위한 교육의 사다리 체계 구축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