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관광재단, 지역청년예술가 본격 육성
오는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작은미술관 신탄진서 열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12 19:51: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9월 6일까지 대덕구 신탄진동에 위치한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지역신진예술인展 ‘은빛 자작나무’를 펼치며 지역청년예술가 육성에 본격 나선다. 개막식은 7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남대학교 회화과에 재학 중인 세 명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로 지역의 문화재단과 지역의 대학이 협력해 대덕구에서 활동할 청년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노유진, 김휘영, 안예진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독특한 상상력과 재기발랄한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구민들에게 시각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김노유진 작가는 다이아몬드의 밝고 화려한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자존감을 일깨우고, 김휘영작가는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세상의 모든 약자들을 응원하는 작품을 펼쳐 보인다. 안예진 작가는 강박과 불안을 중심으로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직설적으로 파고든다.

전시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작은미술관 신탄진을 활용해 지역청년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대덕구의 문화예술을 꽃피울 전문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한다.

한편 작은미술관 신탄진은 지난 4월 19일 문을 열고 첫 번째 기획전시로 ‘Art Intake-자연, 예술이 되다’와 미디어 아트 ‘Flat Water’를 진행해 구민들에게 호평을 얻었으며, 신탄진권역의 유일한 전문 미술관으로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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