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13개 동 주민총회 개최
올해는 대면방식으로, 우리동네 살림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소통의 장 마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7-05 13:26: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6일 노은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13개 동에서 ‘2022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 2억 8천만 원 규모의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13개 동 총 19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동별 1억 원에서 1.5억 원의 마을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금년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동 별로 접수된 제안사업 439건 중, 구청 소관부서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동 별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제안된 사업은 총 170여 건, 25억여 원의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우선순위와 최종 사업내용 및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참여예산사업 및 마을문제 등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신청 또는 당일 현장접수이다.
동 주민총회 일정은 ▲7월 6일 노은1동 ▲22일 학하동 ▲26일 노은3동 ▲27일 진잠동, 전민동 ▲28일 온천1동, 온천2동, 신성동 ▲29일 노은2동, 구즉동, 관평동 ▲8월 5일 상대동 ▲8월 6일 원신흥동 순으로 이어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주민총회를 비대면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직접 만나 마을일을 의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35만 구민 모두가 주인공인 주민자치도시 유성을 만들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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