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퍼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5년간 국비 30억 원 확보
에너지분야 신규센터 선정
오현미 | 기사입력 2022-05-19 23:30:46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신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직무향상훈련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신규 유형이다.

올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책임자 전기⋅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김경민 교수)는 자동차, 에너지, 조선 3개 분야 14개 운영 기관이 합심해 2026년 12월까지 향후 5년간 첫 해 10억 원, 2~5년차 5억 원씩 5년간 모두 30억 원의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받고, 별도의 훈련비를 지원받아 맞춤형 직무전환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이번 사업 수행이 여수⋅광양만권 지역의 친환경 화학⋅에너지 산업전환을 주도할 혁신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 동안 협약기업 진단을 통해 도출한 훈련로드맵에 따라 기업 맞춤형 훈련 개발⋅운영 및 원활한 직무전환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 노사갈등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상담 및 각종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여수⋅광양만권 지역의 지역거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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