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14일 천식,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알레르기질환 온라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소아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대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사업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전시 보건·보육교사 및 유치원교사 약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우성대 교수가‘천식과 아나필락시스 관리방법’을,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은애 교수가‘식품알레르기와 아토피피부염의 관리방법’을 강의했다. 우성대 교수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천식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양은애 교수는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학생들은 학교에서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의에 이어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있는 신탄중앙중학교의 김은영 보건교사의 안심학교 운영 우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번 아카데미를 주관한 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정은희 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는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건강관리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선에 계시는 선생님의 역량을 키우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대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배포하는 아토꾸러미(교육자료)의 활용 가이드 영상과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처방법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여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