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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환경부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와 해일로하이드로젠으로 부지예정지는 남구미IC주유소(오태동 243-5)와 영남에너지서비스 SK E&S CNG충전소(선기동 435-3)이다. 오태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 민간 25억원)으로, 올 6월에 설계, 인허가 등 절차를 마치고 8월 착공 준비하여 올 연말에는 운영개시를 할 계획이며, 선기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75억원(국비 42억원, 민간 33억원)으로 내년 상반기 내 착공을 시작하여 ′23년 11월에는 운영개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선기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체 수소가 아닌 액체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밀도가 높아 수소 이송 ㆍ 저장에 효율적이어서 대용량 수소 모빌리티 활용에 적합하다. 이에 따라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2021~2025)의 구미 3기 구축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었으며, 충전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관내 수소차 보급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수소차량은 총 5대로 올해 수소승용 40대를 보급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수소 승용 295대 이상 보급하고, 관내 운수업체의 차령초과말소 예정인 시내ㆍ 전세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수소버스도 보급할 계획이다. 송조호 환경정책과장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차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구미시의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해 수소전기차 구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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