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사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수업 공백 및 결손을 예방하고 단위 학교의 지속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4월 5일 구미산동고등학교에 방문하여 국어 교사로서 수업을 지원했다.
코로나 19 오미크론의 확산과 확진 교원 대체인력 부족으로 인한 수업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결 수업으로 인한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경감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수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구미산동고등학교의 대체인력 수급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4월 5일 1교시(08:40~09:30), 2교시(09:40~10:30)동안 1학년 2반 및 1학년 3반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업을 지원하였다. 수업 내용은 나태주 시인의「풀꽃」, 이동진 시인의「삶」, 랄프 왈도 에머슨의 「무엇이 성공인가」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시 낭송 및 감상을 통한 심미적 작품 감상 능력 기르기 1차시로 진행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구미산동고등학교에는 교육감 외 중등교육과장 1명, 장학사 1명이 파견되어 수업 지원을 실시하였다.
이날 직접 수업 지원에 참여한 임종식 교육감은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인해 교원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현장에 지원을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경상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전문직원, 행정직원 등의 다방면의 교육공동체를 통한 인력 지원을 통해 수업 공백 및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산동고등학교 장인기 교장은 “교육감님이 직접 현장으로 나와 수업을 지원해주시는 모습은 교원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학교의 입장에서는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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