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9일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 기획재정부‘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스포츠용 휠체어 2대(대당 5~6백만원)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총 7대를 지원받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2대) 및 대전시장애인체육센터(5대)에 전달하게 되었으며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총 31대를 지원하여 고가의 스포츠용 휠체어 때문에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관련기관 및 공공체육시설에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포츠용 휠체어는 전‧후면 높이 조절 등이 가능해 이용자의 장애유형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포츠에 활용 가능한 범용 휠체어와 올해 처음 탁구 종목 휠체어가 지원되어 종목별 참여자들에게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체육회 김홍영 사무처장은“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을 통해 고가의 휠체어 구입이 어려워 체육활동을 망설이는 장애인들이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휠체어 보급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올해 탁구 휠체어를 시작으로 추후 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휠체어를 보급함으로써 전문선수 발굴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