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학부모 간담회를 28일 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학년제가 시행 중인 중학교의 학부모와 대전시 교육청 및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구청 공무원 등 20명이 28일, 30일 양일간 청소년의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진로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학부모들의 의견은 청소년 진로와 관련한 기관·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뿐만 아니라 유성구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관련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성구는 2022년 미래교육지구(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공모에 응모해 대전시 최초로 선정되어 최대 3년 동안 매년 1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학교협력형 마을교육과정, 지역연계 교육회복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의 교육 패러다임은 학교 안에서 국한되지 않고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배움터가 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교육주체로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향을 지향한다"며 “이번 간담회는 교육주체로서 학무보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