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찾아가는 맞춤형 무료 학습배달강좌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배달강좌 강사를 모집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대덕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된 배달강좌는 3인 이상 주민이 학습을 신청하면 강사가 찾아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강사는 1인 1개 분야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정규 및 특화강좌로 1인 1개 분야를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은퇴자에 대한 노후설계, 경제, 법률, 스마트폰 활용 분야는 은퇴 이후 변화에 대응하고 주도적이고 계획적인 생활 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응시 자격은 ▲해당분야에 자격증을 소지한 자는 관련 강의경력 6개월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 ▲해당분야 자격증 미소지자는 관련 강의경력 1년 이상 또는 120시간 이상으로 찾아가는 강의가 가능하거나, 온라인(ZOOM 등) 수업이 가능하면 된다. 강사 등록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며 기존 등록된 강사는 등록기간 중 홈페이지에 정보 업데이트를 하고, 신규강사는 홈페이지에 강사신청 후 서류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배달강좌는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나, 올해에는 대면과 비대면이 병행되고 입으로 부는 악기, 실체활동 밀집 등 비말감염이 우려될 수 있는 강좌는 제외되며, 온라인 강좌 가능한 강사로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언택트 강의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미래교육과 평생학습팀(☎608-6494)으로 문의하면 되며 이번 배달강좌에 선정된 강사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