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 무료 보급
대전시·한국도로공사 업무협약 체결... 4월 4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25 10:12: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현섭)와 함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 소지하고, 기존에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장애인이다.

그동안 장애인 차량이 고속(유료)도로 이용 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일반차로를 이용해 매번 통합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9만 5천 원 중 7만 원을 지원하고 2만 5천 원을 자부담으로 보급해왔으나, 자부담 2만 5천 원도 부담이 되어 단말기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대전시는 올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장애인들이 부담하던 2만 5천 원을 대전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3,200대 무상 보급에 나섰다.

대상자는 4월 4일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와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하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7곳(대전, 북대전, 신탄진, 유성, 안영, 판암, 서대전)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급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접수한 해당 영업소에서는 자격 확인 후 제조사를 통해 단말기를 배송하며, 단말기 수령 후 인근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대전, 서대전)에서 지문등록하고 단말기를 사용하면 된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보급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드리기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애인복지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