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오미크론 대응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구미시
확진자 분만 및 외래진료센터ㆍ병상 추가 확보
김이환 | 기사입력 2022-03-24 17:05:48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변화된 오미크론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병ㆍ의원 검사 치료체계 전환으로 3. 14.부터 동네 병ㆍ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바로 인정됨에 따라 시민은 보건소 뿐만 아니라 가까운 병ㆍ의원에서도 편리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가정내 재택치료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미시는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중등증 환자를 위한 격리 병상 50개(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구미차병원, 구미강동병원)를 운영중이며, 코로나 증상 외 기저질환 치료를 위한 입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병상 배정에 어려움이 가중함에 따라 코로나 19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기저질환 치료를 일반 병상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조정하여 관내 3개 병원에 대해 38개(순천향 18, 차 16, 강동 4) 병상을 추가 지정했다.

또한 관내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안전하게 분만 치료할 수 있도록 분만가능병원의 협조를 구하고,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대면진료, 검사, 처방, 투약 등 적절한 외래진료 제공으로 안정적 재택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중 구미강동병원에 국비 100%(109,880천원)를 지원하여 오는 3월 28일 개소한다. 병원 내원시 이동 수단은 확진자 개인차량(본인 운전도 가능)으로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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