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대전소재 뿌리기업의 제조기술력 향상 및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스마트제조 기술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밭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사업’을 수주하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전 뿌리기업의 제조기술 향상을 위해 기술지원, 인력양성, 시제품제작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청자격은 대전 지역 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뿌리기업과 뿌리산업 전·후방기업이다.선정기업은 제조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설계 및 모델링, 공학해석(시뮬레이션), 시험·평가·인증 등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형 및 부품의 구조 및 열유동 해석, 제품 역설계, 부품성능 예측, 신뢰성 분석 등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 기술지원이 기업의 수준과 역량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시험·평가 9건, 기술지도 18건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더 많은 우리 지역 뿌리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본 사업 첫 해인 2021년에는 강도 및 내마모성 시험, 치수정밀도 분석 등의 시험⸱평가 5건을 비롯한 사출성형 해석, 열 방출 최적화 구조설계 등 기술지도 13건이 지원됐다. 그 결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기술지원으로 제품개발 방향성 정립, 성능개선,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한밭대 디지털제조사업단장 김재성 교수는 “지역산업의 근간인 뿌리기술의 기술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해 제조기술의 스마트화, 디지털화는 필수적인 만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한밭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희망 기업은 4월 15일까지 이메일(byan2021@hanbat.ac.kr)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또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대 디지털제조사업단(☎042-828-8479)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