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 학장, “현장 실무교육을 통한 간호윤리 강화 모색”

[대전=홍대인 기자]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뉴스에서 볼 수 있듯이 간호사는 최일선에서 환자의 생명을 돌보는 직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간호윤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간호전문직의 소명을 다하기 위한 ‘간호전문직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간호학술대회가 열린다.

2010년,2012년에 이어 세 번째 국제 간호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 학장은 “국내 간호 교육기관이 200개를 넘지만, 그동안 양적인 성장만큼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뤄왔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면서 “(간호사들이) 인간을 위하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태도와 행동을 익힐 있도록 가르쳐 왔는지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학장은 간호윤리를 강화를 위해 ‘현장 실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간호직은 일반적인 지식만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된 지식을 마냥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면서 “이론과 실무교육이 충실해야만 어떤 상황에서도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학장은 이어 “최근 환자들의 권리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대학과 병원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현장 실무교육에 대한 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윤리 강화뿐만 아니라 개혁적인 마인드로 간호 이론과 실무 통합교육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6개국, 30여 대학,병원,연구소 등에서 모두 89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그리고 우리나라 간호학 박사 1호이면서, 2011년 국제간호협의회로부터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김수지 말라위 대양간호대학 학장, 세계적으로 저명한 간호이론가이며 저술가인 패트리샤 배너(Patrica Sawyer Benner)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등이 국내외 간호학계 거물들이 참석해 간호전문직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