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보건소, ‘스마트 폰 뺏어? 말아?’ 특강 개최
[대전=홍대인 기자] 요즘 초·중등학생을 둔 부모들은 한결같이 아이들의 스마트폰 때문에 걱정이 많다. ‘카톡’과 ‘카스’를 하루 종일 하느라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으면 화를 내기까지 한다. 이에, 대전광역시 서구보건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관저동 건양대학교 병원 암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스마트 폰 뺏어? 말아?’의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 이날 특강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부모들에게 스마트폰의 문제점을 알리고 부모들의 적절한 개입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건양대학병원 아동·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임우영 교수가 나선다. 강의 내용은 ▲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 속 터지는 부모의 내용으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점을 설명한다. 이어, ▲ 스마트폰 뺏어? 말어? 라는 주제로 강좌에 참석한 부모들과 의료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안법 등을 알아본다. 수강은 서구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스마트폰 중독 부연설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인터넷 중독실태조사(2013년)에 따르면 성인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비율은 2012년 9.1%에서 8.9%로 줄어든 반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위험군 비율은 18.4%에서 25.5%로 급증하였다. 이는 청소년 4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이며, 중학생의 경우 3명 중 1명꼴로 상황은 한층 심각하다. 특히,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은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겐 치명적이다. 학습부진, 시력 저하, 수면 감소, 과다한 통신요금 등 갖가지 폐해가 생긴다. 무엇보다 지적 성장이나 인간관계 형성의 장애물이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뇌는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나친 이용을 막으려는 부모와의 갈등, 채팅을 통해 이뤄지는 또래 간 따돌림 등도 지나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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