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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희망원 ‘아동의 보금자리’ 되찾아

[충북=타임뉴스] 강선목 기자 =



청주시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노사간 분규로 인한 시설폐지를 눈앞에 두었던 충북희망원을 충북지방노동위원회와 함께 끈질긴 중재와 노력으로 뿔뿔이 헤어질 위기에 처했던 65명의 아동들이 보금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31일 열린 충북지방노동위원회 3차 중재에서 노동조합측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사무처장, 충북희망원분회장와 사용자측인 충북희망원장은 열 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그 간의 불신과 대립을 조건 없이 청산하고 시설폐지 신고를 철회하기로 1일 오전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충북희망원의 봉사정신을 존중하고 운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노조 및 조합원은 인사경영권을 존중하기로 했다.



또, 조합원에 대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충북희망원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 및 행정상의 조치를 취하하기로 했다.



이번 노사분규는 지난해 6월 충북희망원 종사자 29명 중 23명이 시설운영의 투명화를 요구하며 민주노총에 가입하면서 3개월간 13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추진하던 중 노사협약 결렬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결렬 이후 충북희망원 임시이사회 결정에 따라 지난 10월 11일 시설폐지 신고를 했었다.



한편, 한범덕 시장은 “충북희망원 정상화 노․사 합의에 고맙게 생각하며, 시설아동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고 “앞으로 시민들이 걱정 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건전하게 복지시설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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