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출정식은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유세에서 벗어나, K-민주교육 특별시에 걸맞은 ‘시·도민과의 쌍방향 소통’과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강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상대 후보와의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줬다.
이번 출정식에는 매머드급 ‘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가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합류한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오경미 전 광주교육청 교육국장, 김용태 광주 노무현 학교 교장, 최대욱 한국교총 부회장 등이 참석해 매머드급 통합 캠프의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시·도민이 직접 마이크를 잡은 ‘경청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3인은 현장 자유발언을 통해 김대중 후보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학생 대표는 ‘AI 2030 미래 교실’과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 과정’ ▲학부모 대표는 ‘공공 AI 교육 플랫폼 구축’과 ‘안심 교육 도시’ ▲교사 대표는 ‘AI 기반 에듀테크 특수교육원’ 및 ‘장애 학생 돌봄·취업 통합 지원’ 등을 제안했고, 김 후보는 이를 경청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대중 후보는 출정 선언과 함께 전남·광주의 미래를 바꿀 ‘5대 교육 비전’을 엄숙히 선포했다.
김 후보는 ▲경계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K-교육 중심 통합특별시 ▲‘통합 2030 미래 교실’과 ‘1교실 n교사제’를 통한 개별 맞춤형 교육 ▲학생 안전 중심의 ‘AI 에너지 교육 밸리’ 구축 ▲차별 없는 교육 기본권 보장을 위한 ‘학생 교육 기본 수당 연 120만 원 확대’, ▲5·18 영령들의 뜻을 잇는 ‘글로컬 민주주의 교육’ 등을 약속했다.
김대중 후보는 “역사적인 전남·광주 교육 통합은 우리 지역도 살고 나라도 살리는 ‘제2의 빛의 혁명’”이라며, “통합특별시 교육감이 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에너지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미래 교육과 결합해 지역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완지구에서 성공적으로 출정식을 마친 김 후보는 광주 도심 유세를 이어간 뒤 전남 서부권으로 이동, 목포시 하당 평화광장에서 퇴근길 시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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