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이번 대전시장 선거를 “무능했던 민선 7기를 심판하고 대전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성과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선거캠프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대응 전략과 대전시장 선거 구상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대전시당위원장, 당협위원장, 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송언석 원내대표께서 직접 선거캠프를 방문해 큰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경제·예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국가를 바라보는 시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치 현안과 관련해 “공소취소 특검법과 초과이익 배당 문제 등을 두고 국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시정을 향해서는 “무능·무책임·무대책의 삼무 시정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시장 시절 도시철도 2호선과 유성복합터미널, 안산산업단지, 3대 하천 준설 문제 등 수많은 현안이 복합적으로 쌓여 있었다”며 “하지만 제가 시정을 맡으면서 대부분 문제를 해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문제와 관련해 “민선 7기 동안 결정을 미루면서 사업비 부담이 커졌다”며 “행정은 결단력과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복합터미널 문제에 대해서도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을 정상화시키며 시민 숙원 해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대전 도시 이미지 변화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과거 대전은 노잼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2019년부터 3년 동안 대전 방문의 해를 추진했지만 도시 이미지는 크게 달라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전국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대전을 찾고 있고 빵집과 맛집에는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도시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0시 축제를 포함해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대전을 찾으면서 청년들이 주목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와 관광,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 성과도 상세히 언급했다.
이 후보는 “대전 상장기업 수가 65개까지 증가했고 시가총액도 80조 원을 넘어섰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종으로 이전하지 않았다면 시가총액은 사실상 100조 원 수준까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기업이 부지 공급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세종을 선택했다”며 “기업을 놓치는 행정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까지 현재 성장 기조를 이어가 대전을 전국 최초 1인당 지역내총생산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100개 상장기업과 시가총액 200조 원 시대를 실현해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증가 문제도 주요 성과로 거론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시장들이 맡았던 지난 12년 동안 대전 인구는 계속 감소했다”며 “하지만 제가 시장을 맡은 이후 지난해부터 인구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무능했던 민선 7기를 확실히 심판하고 대전 미래 비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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