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미동산산림교육센터에서 운영한 ‘2026년 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총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 2026년 제1기 나무의사 양성과정 수료]
이번 교육과정은 연구소가 2018년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수목 진단과 처방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4주간 전문교육 과정 이수, 교육생 32명 배출]
제1기 양성과정은 평일 전일제로 4주간 진행됐으며, 나무의사 자격시험과 연계된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토양학, 비생물적 피해론 등 핵심 교과목을 중심으로 총 160시간의 교육이 편성·운영됐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사례 설명,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이 수목 피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진단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수목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자격시험 범위와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교육 내용으로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과정 중에는 수목식별과 수목진단을 중심으로 한 심화 교육도 함께 운영돼, 주요 수종의 특성과 피해 유형별 진단 흐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목진료 제도는 각종 병해충이나 환경 요인으로 피해를 입은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나무의사는 수목 피해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담당하고, 수목치료기술자는 이에 따라 실제 예방 및 치료 작업을 수행한다. 나무의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양성기관에서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수목진료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욱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연구소는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서 교육과정이 제도와 현장 여건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목 보호와 관리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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