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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에 새 활력 불어넣다… 충북 ‘일하는 밥퍼’ 참여 40만 명 돌파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누적 참여 인원이 14일 기준 4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30만 명을 달성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10만 명이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사업 초기 10만 명 달성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가속화됐다.

 
[노인・장애인의 新활력, 충북도 ‘일하는 밥퍼’ 40만명 돌파]

‘일하는 밥퍼’는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복지와 경제를 결합한 충북형 혁신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2024년 7월 첫 시행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2025년 5월 12일 10만 명, 8월 29일 20만 명, 11월 17일 3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고, 이번 40만 명 달성으로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충북도는 급증하는 참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기업과 농가,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작업 공간과 일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전역에서 경로당과 기타 작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일하는 밥퍼 일감지원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일거리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지정기부금과 생생기부금 등 민간 후원 참여도 이어지며, ‘일하는 밥퍼’는 관 주도의 정책을 넘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사업은 총 170개소에서 운영 중으로, 이 가운데 경로당 98개소와 기타 작업장 72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시·군별 작업장을 추가 개소해 지역 간 균형을 유지하고 참여 기회를 고르게 보장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일하는 밥퍼 40만 명 돌파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충북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한 복지모델로 사업의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하는 밥퍼’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 소일거리를 수행하며 경제활동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충북도의 대표 정책이다.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일손 부족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층적 효과를 목표로 추진되며, ‘충북형 복지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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