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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원의 예산도 헛되이 않게”… 김영범 영양군의장, ‘내실 경영’으로 지방소멸 정면 돌파

영양군의회 의장 김영범
[영양타임뉴스=김동진 기자] “우리 영양은 경제활동 인구가 적어 중앙정부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군민의 삶 속에 가장 효율적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의회가 해야 할 가장 본질적인 역할입니다.”

영양군의회를 이끄는 김영범 의장의 의정 철학은 명확하고 단단하다. 한정된 재원을 최적의 장소에 배치해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책임 의정'을 실천하며, 영양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범 의장은 취임 초부터 줄곧 ‘재정 건전성’과 ‘예산 효율화’를 강조해 왔다. 지자체 자립도가 낮은 영양군의 특성상,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걷어내고 민생 직결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다.

김 의장은 단순히 집행부를 감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치밀하게 분석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예산은 군민의 땀방울”이라는 그의 지론은 의회 전체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의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김 의장 취임 이후 영양군의회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의 체질 개선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의회 차원에서 직접 ‘지역 사회 실태 분석 및 해결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주먹구구식 제안이 아닌, 객관적인 지표와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영양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노인 복지 및 인구 유입 모델을 설계하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행보는 그간 수동적이었던 기초의회의 역할을 정책 대안 제시라는 능동적 역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에서도 신선한 바람으로 읽히고 있다.

김 의장의 정치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작된다. 농번기 일손 부족 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지역 주민들은 “의장이 직접 발로 뛰며 작은 민원도 꼼꼼히 챙기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느낀다”며 그의 소탈하고 헌신적인 의정 활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영범 의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해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영양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방의회는 군민의 마지막 보루”라고 말하는 김 의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그의 전략적 리더십과 진심 어린 행보가 영양군을 '작지만 강한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의 향후 정치적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동진 기자 김동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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