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확대간부회의서 글로컬대학 추진상황 점검 당부]
김영환 지사, 충북대‧교통대 통합 난항에 “도 차원의 역할 검토 필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도 차원의 역할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 논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서 글로컬대학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도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며 “관련 부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양 대학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최근 충북대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을 언급하며 “대학 내부 논의가 다시 시작될 여지가 있는 만큼, 도는 간섭이 아닌 협력의 관점에서 양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쟁점을 면밀히 살펴 필요하다면 중재와 조정 역할에도 나서야 한다"며 도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정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도 함께 지시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언급하며 “정보 유출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정보 접근 권한과 보안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외부 공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취약 요인은 즉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 소속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윤슬관과 그림책정원 등 청사 내부를 비롯해 도내 여러 곳에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 남은 2주는 올 한 해 도정을 정리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과제와 내년으로 이어갈 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도정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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