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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가세로, '인천공항 주민 상경 시위 차단' 국민의힘 당협 사무국장에게 청탁...

[타임뉴스=이남열기자]2025년 9월 2일 오전 6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귀국을 앞두고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협 소속 사무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이 씨가 인천공항에 못 올라오게 해 달라" 는 청탁한 사실이 관계자로부터 밝혀졌다. 이는 민주당 소속 군수가 국민의힘 네트워크까지 손을 뻗은 이례적 상황으로, 주민들의 합법적 시위를 사전에 차단하려 한 시도로 비판받고 있다.

[2025.09.02. 20:00 경 뉴질랜드 외유에서 귀국하는 가세로 군수와 태안군 주민들]

더욱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타당(他黨) 정치인의 보좌진에게 직접 청탁을 했다는 사실은, 당리당략보다는 권력 유지를 위한 이해공조를 우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주민들은 이를 두고 “군민의 기본권보다 권력 안위를 앞세운 행위"라며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법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며 '군수의 경우 헌법에서 보장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할 계획으로 청사방호계획을 수립, 1인 시위자 강제퇴거, 차량 강제견인에 이어 고발사건으로 확대해 결국 구속에 이르게 한 입장에서 도저히 불가능한 청탁이 아니겠는가' 라며 '당적을 넘어선 권력 카르텔 의혹' 을 제기했다.

[제공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원회=]

이는 군수 개인의 일탈을 넘어, 정치권력과 행정조직이 결탁해 주민의 기본권을 억압하려 한 중대한 사안으로 지적된다.

실제 1인 시위자를 대상으로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의 소를 제기하면서 법의 힘으로 청사 내 시위자를 퇴거시킬 계획으로 소를 제기한 원고 가세로 군수의 청구취지와는 달리 법원은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특히 2024년 1월 태안군이장단협의회 공식 회의석상에서 “지금 이남열(주차장 1인 시위자)에게 밀리면 산적한 민원인들이 들고 일어난다" 고 발언하며, 당시 1인 시위 소음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던 이남열 사건 재판부에 제출할 엄벌 탄원서 서명 운동을 강조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집권자가 비판적 주민을 잠재적 ‘위협 세력’으로 낙인찍고, 조직적으로 압박을 가한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 주민들은 이를 두고 “군정에 대한 비판을 봉쇄하기 위한 집단적 공포정치"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공항 시위 차단 청탁 의혹 철저히 규명하라"

“1인 시위 강제견인, 엄벌 탄원서 서명 운동까지 이어진 탄압의 진상을 밝혀라"

“주민 기본권을 침해한 정치·행정 카르텔을 해체하라"

이남열 기자 이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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