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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현장 기술지원단’ 긴급 투입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단을 긴급 운영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평균 200mm 이상의 폭우로 충북 도내 하천 저지대를 중심으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7월 22일 기준으로 집계된 피해 면적은 총 225.2ha로, 이 중 벼가 121.4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어 애호박 31.5ha, 대파 16.6ha, 콩 6.9ha 등의 피해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43개조, 139명 규모의 현장 기술지원반을 편성해 작목별 담당 지도사를 중심으로 침수 및 도복 피해 농작물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기술지도를 진행 중이다.

 

피해 작물에 대해서는 ▲병해충 방제기술 안내, ▲약제 사용 요령, ▲시설하우스 구조 점검과 복구 지원, ▲토양 및 생육관리 등 복구 단계별 맞춤형 지도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작목별 대응 요령으로는 △벼는 물 빠짐 후 요소 엽면시비 및 유기질 비료 투입을 통한 뿌리 회복 유도, △고추는 병든 잎과 과실 제거 후 침투이행성 약제를 활용한 탄저병·역병 방제, △시설작물은 내부 수분 제거 및 환기 후 병든 부위 제거와 함께 구리계 및 베노밀계 약제를 활용한 예방 조치가 권장된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집중호우 이후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회복 기술과 신속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향후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에 대비해 지역별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 적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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