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정원 1937 초청 「제9회 백봉어린이 그림잔치」 미술품 도청전시 개막]
충북도청서 ‘백봉어린이 그림잔치’ 전시… 순수한 상상력의 향연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오는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도청 본관 내 ‘그림책정원 1937’에서 ‘제9회 백봉어린이 그림잔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수한 예술적 감성을 지닌 어린이들의 그림 작품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백봉어린이 그림잔치’는 한국화의 거장 故 황창배 화백이 생전 충북 음성 백봉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시작한 지역 미술축제로, 순위를 매기지 않는 ‘잔치’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교보다는 순수한 표현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예술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96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05년 제7회를 끝으로 중단됐던 잔치는, 백봉초 최인숙 교장의 노력으로 지난해 제8회 행사를 통해 명맥을 잇기 시작했으며, 올해 제9회를 맞이하며 더욱 풍성한 전시로 돌아왔다.
전시장에는 제9회 백봉어린이 그림잔치에 참가한 어린이 작가들의 회화 작품 57점과 지경수 청주미술협회장이 지도한 조소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14일 열리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주간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감동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어린이 전시에 그치지 않고, 충북 지역 고유의 예술·문화적 스토리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려는 충북도의 문화정책 방향이 함께 담긴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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