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커넥트 코리아, 민족을 잇다’를 주제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WPL 글로벌02지부)
이번 행사는 정철원 담양군수의 축사, 오건웅 전 이북5도민회 광주연합회장이 이산가족으로서 겪은 아픔과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 화합 대국민 운동인 동행 캠페인 추진 본부인 청년위원단의 임윤섭 위원이 ‘평화통일의 단계적 접근: 한반도 자유 왕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1부 순서가 마무리됐다.
오건웅 전 이북5도민회 광주연합회장은 실향민 1세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자유 왕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 황해도 고향을 떠나 피난길에 올라 가족과 생이별했던 기억을 생생히 회고하며,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고향 땅을 밟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이어 오 회장은 그의 부모님 역시 고향을 그리워하며 생을 마감했으며, 자신 또한 어린 시절 고향 친구들과 함께 뛰놀던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회장은 실향민의 아픔이 더 이상 일부 세대만의 고통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민족이 이어지는 자유 왕래의 그날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강구영 지부장이 지난 28일 전남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커넥트 코리아, 민족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HWPL 글로벌02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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