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베드로지파 나주교회(이하 신천지 나주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의 목회자 150여 명과 나주교회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해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확인했다. 말씀 대성회와 함께 베드로지파 국내 여덟 번째 지교회인 나주교회 봉헌식도 겸해서 진행돼 목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주는 ‘선비의 고을’로 불릴 만큼 양반 문화와 유교적 전통이 깊게 뿌리내린 곳이다. 그만큼 새로운 종교적 흐름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곳으로, 기독교 선교 역사에서도 ‘단단한 땅’으로 불리며 정착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보수적인 나주 지역 교계에서 목회자들의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이 말씀 대성회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직접 듣고 확인하려는 열린 분위기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상영된 특별 영상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의 진솔한 고백이 담긴 편지가 소개됐다. 영상 속 동료 목회자가 “말씀대로 신앙하고 성도들을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사명감으로 MOU를 결단하게 됐다”고 말하자, 객석의 목회자들은 큰 공감을 표했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듯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강연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경책을 펴고 이날 주제인 요한계시록 본문을 차근차근 읽어보는가 하면, 인용되는 성경 구절을 직접 찾아 확인하고 주요 내용을 기록하며 설명을 놓치지 않으려 경청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 “확실한 실상이 나타난 만큼,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성경의 약속을 기억해야 한다”며 목회자들을 향해 “체면과 위신 내려놓고, 먼저 배우고 완벽하게 깨달아 성도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 돼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를 함께 완성해 가자”고 당부했다.
베드로지파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는 “여러 교단을 거치며 성경을 배웠으나, 실체까지 명확히 일깨워 주는 곳은 없었다”고 고백하며 이번 말씀 대성회에서 가장 공감된 부분으로 ‘계시록의 실체 증거’를 꼽았다.
그러면서 “막연한 해석이 아닌 확실한 실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목회자로서 큰 확신을 얻었다”면서 “목회자부터 눈과 귀를 열고 직접 배워 보고 확인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욱 베드로지파장은 “광주를 시작으로 나주로 이어진 이 말씀의 물결은 하나님의 역사가 멈추지 않고 완성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그 바탕에는 보고 들은 것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시대로 사랑과 용서, 축복의 본을 보이며 실상을 증거하는 목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천지예수교회는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지역 교계와 소통하며 상생의 길을 넓혀 많은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말씀을 확인하고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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