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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장미전시회 3만6천 명 몰려…규모·편의는 숙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과 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3만 6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다시 피는 설렘, 대청호의 장미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장미원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태관과 수변공원에 조성된 장미원은 정돈된 경관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곳곳에 설치된 꿈돌이 조형물은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됐다.

주말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고,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전시회와 함께 운영된 대청호자연생태관의 미디어아트 영상관과 라이브스케치 체험공간은 색다른 즐길 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어 만족했지만, 규모나 편의시설 부족이 아쉬웠다"는 반응도 전했다. 한 시민은 “내년에는 더 큰 규모와 체계적인 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장미전시회는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돼 대청호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전시회는 종료됐지만 장미는 여전히 만개한 상태로, 연휴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전시회 기간 중 제기된 주차 불편 등 아쉬운 점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내년에는 더욱 나은 관람 환경과 운영 체계로 개선할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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