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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배리어프리 인문체험으로 ‘장벽 없는 문화’ 확산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한국언어문학연구소와 인권센터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배리어프리 문화 확산을 위한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과 유성구, 국립한밭대가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별빛물듦의 도시, 유성’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낮추고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문화’는 물리적·제도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해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도 자유롭고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첫째 주에는 사회적 기업 ‘오롯플래닛’ 최인혜 대표가 배리어프리 문화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김남석 감독의 단편영화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둘째 주에는 참여자들이 일반 단편영화에 직접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작해보며, 이를 통한 창의적 토론과 체험 학습이 이어졌고, 마지막 주에는 직접 제작한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청각장애인 작가 이주형과의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유성구 거주자뿐만 아니라 여수 등 원거리 지역 참가자도 포함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는 98%에 달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윤인선 국립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장은 “배리어프리 문화는 인문학적 가치 실현의 중심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가 함께하는 공존과 이해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인문학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향후에도 인문학을 매개로 대학 내 다양한 부서 및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소외 없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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