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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고독사 위험 1인 청·중장년 179명 발굴…맞춤형 복지로 일상 회복 지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청·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발굴 조사와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 2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약 3개월간 19~64세의 고립·은둔 취약계층 1인 가구 1,033명을 대상으로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조사’를 실시해 총 179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찾아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는 전체 대상자의 약 84%에 해당하는 869명이 참여했으며, 복지통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가정방문과 유선상담을 통해 심층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대덕구는 자체 마련한 ‘고독사 위험군 은둔형 판단 기준 지표’를 통해 고독사 위험도를 15점 만점 기준으로 ▲8점 이상은 ‘은둔형’ ▲6점 이상은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년층(19~39세) : 은둔형 10명, 위험군 9명(총 19명)

◆중장년층(40~64세) : 은둔형 84명, 위험군 76명(총 160명)

특히 이혼 등 가족 해체로 인해 홀로 지내며, 외부 근로 없이 공적급여에 의존하는 50~60대 중년 남성이 다수 포함되어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 취약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대덕구는 이번에 발굴된 위험군에게 다음과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한 주기적 안부 확인

▲통합사례관리 및 복지상담 제공

▲공적급여 및 민간 후원물품 연계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민관 협력형 정서 지원 사업 추진

구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밀착 관리를 통해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고립·은둔 계층의 사회 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와 복지 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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