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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라매공원서 열린 ‘평화사랑 그림대회’ 400여 명 참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0국 대전지부와 공주지부, ㈜충청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이 5월 17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화 실천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전과 공주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약 400여 명이 참가해 저마다의 평화 메시지를 화폭에 담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국제대회는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에게 평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예술을 통한 평화 메시지 전파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그림 그리기 대회를 넘어 평화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석한 IWPG 대전지부 김화정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폭력과 전쟁이 아닌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품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어른들도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품 심사에 참여한 환경미술협회 황현미 심사위원은 “아이들이 평화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동아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강 모 군은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그렸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평화 실천을 먼저 시작하고, 그 노래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주에서 자녀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 정 모 씨는 “그림 그리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가 인상 깊었다"며 “내년에도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예선에서 제출된 작품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21일 시상식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 여성 NGO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등록돼 있다. 전 세계 122개국에서 115개 지부를 운영 중이며, 66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연대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여성평화교육, 문화확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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