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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동춘당문화제’ 송준길 선생 뜻 기리며 성황리 폐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1일, 대덕구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제28회 '동춘당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전통 유교식 제례인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생이 참여한 '유교경전 암송대회', 동춘당 역사문화 탐방,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정공 시호 봉송 행렬'이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동초등학교에서 동춘당 역사공원 원형마당까지 행렬이 이어졌으며, 송준길 선생 사후 왕으로부터 시호 '문정'의 교지를 하사받은 역사적 장면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한 '늘봄 콘서트'에서는 전통 연희와 줄타기, 관객 참여형 마당극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공연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며 공동체의 흥과 정을 나누는 장이 됐다.

대덕구 관계자는 "동춘당문화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 속 역사 축제"라며, "송준길 선생의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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