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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농업기술센터, 농약 분석 세계 최고 수준 입증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센터는 영국의 국제 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사과 퓨레(apple puree)를 대상으로 아진포스테일(Azinphos-ethyl) 등 총 11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성분의 검출량 정확도는 '표준화 점수(z-score)'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해당 점수의 절댓값이 2 이하일 경우 ‘만족’, 2~3은 ‘의심’, 3 이상은 ‘불만족’ 등급으로 분류된다. 점수가 0에 가까울수록 정확성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센터는 전 항목에서 z-score –0.4~0.8 사이의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유수의 분석기관과 견줄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을 방증한다.

현재 대전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영유아 급식용 농산물과 로컬푸드 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연간 900건 이상의 잔류농약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분석 대상을 토양, 벌꿀, 농업용수 등으로 확대해 농업환경 전반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FAPAS 평가 결과는 우리의 분석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분석 기술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전 농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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