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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깨끗한 수돗물…대전시, 응집제 자동주입 본격 운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월평정수사업소에 인공지능(AI) 기반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원수의 탁도, pH, 수온 등 주요 수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응집제 투입량을 자동 결정·제어하는 첨단 설비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변동성 증가와 녹조 등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에 따라 대전시는 약 3개월간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당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

AI 기반 자동주입시스템은 기상 변화와 유입 수질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정수처리의 표준화를 이끌고 수질 안정성을 제고한다. 또한 응집제 사용량을 평균 5% 절감하고, 슬러지 발생을 줄이는 효과로 수돗물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는 이미 대청호 수계에 AI 기반 수질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조류(녹조), 냄새물질, 망간 등 주요 오염원에 대한 예측 정보를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월평정수사업소의 자동주입시스템 역시 환경부 혁신제품을 도입해 구축함으로써 스마트 정수처리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AI 기반 자동주입시스템 도입은 정수처리 공정의 스마트화와 시민 체감 수돗물 품질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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