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앙시장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2월 26일과 3월 21일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정원시장 구간에는 대형 팬 30대가 철골 지지대에 설치되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줄등전구와 투광등을 함께 도입해 시장 내 조도를 높이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총 9개의 AI 무선제어장치가 설치돼 상인들이 바람 세기와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치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며, 역풍 기능을 통해 내부 공기의 순환을 유도하는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월통과 전통중앙도매상가 구간에는 증발냉방장치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화월통 입구에는 시범 설치가 완료됐고, 도매상가 구간은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앙시장 폭염저감시설은 여름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 열릴 야시장과 0시 축제 등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장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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