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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오재인 학생, 생물다양성 전문인력에 선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재인(27) 학생이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2025년 생물다양성 연구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분야의 차세대 연구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발자에게는 학위논문 수행을 위한 연구비와 해외 유수연구기관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국내 생물다양성 연구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 관련 분야에서 학문적 역량을 보유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진행됐으며, 오재인 학생은 동물분류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 학생은 한남대학교 변봉규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동물분류학연구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나비목 곤충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선굴나방과(Bucculatricidae)에 대한 계통분류학적 분석이다. 그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국산 선굴나방류의 종 다양성과 분포에 대한 심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재인 학생은 "미소나방류는 전 세계적으로도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인 만큼, 국내 생물다양성 연구 기반 확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정확한 분포상과 유전적 다양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학계와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응용 연구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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