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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요양원, 치매 어르신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원장 정인채)은 16일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효숙)와 협력하여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한 '우리팜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유농업은 농작업을 통해 신체적ㆍ정서적ㆍ인지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최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복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운영한 '건강 팜케어(farm care)'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와 우울감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꽃피는 속마음 화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교감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인지 기능 유지 및 감정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인채 원장은 "대전보훈요양원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치유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으로 건립된 공공복지시설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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