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거점국립대학교 최초로 AI 기반 학사·행정 정보 제공 챗봇인 ‘AI 차차’를 도입하며,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대 정보화본부는 14일, AI 기술을 활용해 학사·행정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AI 챗봇 ‘AI 차차’의 교직원 대상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차차’는 향후 학생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전반으로 서비스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AI 차차는 충남대의 중장기 발전 전략 ‘CNU 비전 2040’의 4대 실천전략인 ‘4MVP(Mobile, Multifunctional, Mixed, Mega)’ 중 Mobile 전략의 ‘인간중심 AI 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대학의 대표 캐릭터 ‘차차’에서 이름을 따온 이 챗봇은 포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학칙·규정 ▲학사·행정 안내 ▲홈페이지 주요 정보 등을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으로 제공한다.
특히 AI 차차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자연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응답 시 정보의 출처까지 제시해 신뢰성을 강화했다. 20개 국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기능도 탑재돼 외국인 유학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직원을 위한 AI 행정지원 기능(AI WORKER)을 통해 단위 업무별 자료를 등록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 반복되는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인프라는 Microsoft Azure 기반으로 구축돼 안정성과 경제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
충남대는 올해 2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AI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차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김정겸 총장은 “AI 차차는 충남대 구성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마트 캠퍼스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대학 운영 전반에 적용해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AI 기술 기반 대학 혁신을 총괄하는 ‘충남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 분야에 걸친 AI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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