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 결과, 국가장학금 2유형 교부금으로 역대 최대 금액인 99억 4,125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24억 9,212만 원 대비 3.98배 증가한 수치로,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25년 1학기 국가장학금 시행계획에 따르면, 충남대는 국가장학금 2유형(대학연계지원형) 사업에서 대폭 증가한 교부금을 받게 됐다. 이는 충남대가 17년째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온 기조를 유지하며, 학부 교내 장학금 120억 원을 자체적으로 지원해온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국가장학금 2유형은 교육부가 전년도 대비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 교내 장학금 지원 확대 등 대학의 자체 노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충남대는 이러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함으로써 전국 대학 가운데 손꼽히는 지원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충남대는 이번 교부금 확보로 인해 국가장학금 수혜 인원과 1인당 지원 금액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학자금 지원 9구간 학생들이 일정 성적 조건을 충족하면 등록금의 약 40%를 지원받았지만,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더 높은 지원비율을 적용받을 전망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는 지난 17년간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에 확보한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금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는 앞으로도 장학제도 운영 내실화와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재정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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