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월부터 관내 4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정수시설 대청소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수질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정수시설 청소는 반기마다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정수처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정비가 추진됐다. 청소 대상은 송촌·회덕(23만㎡), 월평(39만㎡), 신탄진(18만㎡) 정수장으로, 총 정비 면적은 약 80만㎡에 달한다.
특히 월평정수사업소는 18개 침전지, 48개 여과지, 14개 배수지를 포함한 38만 8천㎡ 규모의 주요 시설에 대해 철저한 세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활성탄 여과지의 경우 총 3회에 걸쳐 집중 청소가 이뤄지며, 침전지 및 여과지 벽체와 여과사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병행해 소형 생물의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슬러지와 물때 제거는 물론, 구조물 보수와 함께 펌프, 모터, 제어장치 등 기계·전기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이를 통해 정수처리 전 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위생 수준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침전지와 여과지를 비롯한 모든 정수시설을 정기적으로 청소·점검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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