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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취약계층에 공용차량 무상 공유…4월부터 본격 시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교통 약자를 위한 공공자원 활용에 나선다. 중구는 지난 3월 열린 제265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무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중구는 공유경제 활성화는 물론, 교통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평소 차량 이용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실질적인 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공용차량 이용 대상은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으로 규정되었으며, 이용 자격과 준수 사항 등 구체적인 기준도 명확히 포함됐다.

중구는 조례 공포 이후 즉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세부 추진 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구청 누리집과 '중구 通'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4월 중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차량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이용 시작일 20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서면,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배려 계층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공공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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