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옥외광고발전기금 심의회를 열어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안과 2025년도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2019년부터 옥외광고발전기금을 운영해오며 허가 수수료,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의 자체 수입을 바탕으로 광고물 게시시설 확충, 노후 간판 정비, 수거 현수막 재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기금 운용계획 변경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 수익금 활용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2억 원을 금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총 4억 5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에는 △공공용 전자게시대 설치(1식) △행정분야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현수막 지정게시대 신설 및 교체(19기)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제 설치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구청사 전면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각종 시책 및 행사 알림 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청사 외벽에 부착하던 현수막을 영상으로 대체해 미관 개선과 제작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구는 올해부터 제작·사용하는 모든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했으며, 이번 사업비 지원을 통해 공공 분야에서의 친환경 현수막 사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은 오는 6월 중구의회에 상정되어 의결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욱연 기금 심의회 위원장은 “중구는 광고물 게시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재정 여건상 투자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시설 개선의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옥외광고기금을 활용한 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일부 상업용 현수막 게시대를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수거된 현수막을 마대, 장바구니, 산업용 부직포 등으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 활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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