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지역에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갖고 있는 기업이 만든 제품을 대전시가 구매를 해줘야 다른 지역에서 당당히 영업 할 수 있다며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기업 간담회’에서 “대전의 기술 개발 제품들을 우선 구매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해 시와 자치구에 협조와 산하기관들도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 도시가 갖고 있는 기술이 있는 기업들의 제품을 최우선 구매해서 우리가 키우지 않으면 이 도시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도시의 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좋은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나 확대 등에 대해서 함께 대전시와 5개 구청 시 산하기관 전체 힘을 모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제품을 보유한 18개 관내 혁신기업이 제품소개와 공공분야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시 관련부서에서 제품 질의와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전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하고는 부산 다음으로 가장 많은 1,551개의 혁신기술 벤처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나, 기술개발제품의 낮은 인지도와 성능인증의 어려움 등으로 시장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관내 혁신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안전·건설·교통·복지·환경 등 행정 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제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4월에는 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 전시회와 우선구매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지역 혁신기업의 신기술‧신제품 사업화를 위해 실증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이 설립되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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