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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네거리 ‘대전사랑 글마당’ 여름옷 입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앵두나무 밑에 모이던 아이들이 / 살구나무 그늘로 옮겨가면 / 진초록 땅위에 태양은 타오르고 / 물씬물씬 숨을 쉬며 푸나무는 자란다.”

이 글귀는 아동문학가인 이오덕 시인의 ‘7월’중 한 소절이다.



대전시청 네거리에 있는 대전사랑 글 마당이 여름의 문턱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38편의 글귀가 접수돼, 시인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 모씨(서구 둔산동)의 문안이 선정됐다.

안 모씨는 “앵두나무와 살구나무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온통 초록의 잔치를 벌이는 여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글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응모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사랑 글마당은 계절별로 게시, 글귀를 통해 오가는 시민들에게 따스한 감흥과 희망을 전해줘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시 홈페이지(daejeon.go.kr)를 통해‘가을편’글 마당에 올릴 글귀를 8월 10일까지 공모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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