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국의 해수욕장과 산간․계곡 등을 대상으로 물놀이 관리지역 1,760개소가 지정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310개소가 위험구역으로 특별 관리된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여름철 물놀이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보름 이상 여름이 빨리 오고 여름철도 20일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때 이른 더위로 행락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물놀이 사망자는 2008년까지 매년 150여 명에 이르던 것이 2009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줄이기 사업”의 효과로 2009년에는 68명, 2010년에 58명, 2011년에는 52명, 2012년에는 25명으로 대폭 감소되는 추세에 있다.
2012년도 물놀이 사고 발생의 특징을 보면, 총 25명의 물놀이 사망자 중 24명이 외지인으로서 물놀이 지역에 익숙하지 못하여 발생하고, 발생장소도 하천과 계곡이 68%(17명), 바닷가가 20%(5명)였다.
또한, 사망자 대부분이 음주수영,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작년(’12년) 물놀이 사고의 특징을 토대로 금년도(’13년)에는 6월 1일~8월 31(3개월) 기간을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4월 1일~5월 31일 기간에 구명조끼,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 5,892점을 설치하거나 파손된 시설물을 전수 정비했다.
또한 행락객이 많이 몰리는 전국의 해수욕장과 산간․계곡 등을 대상으로 관리지역 1,760개소를 지정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장소(310개소)를 위험구역으로 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 공익 근무요원 등 6,718명의 안전관리요원과 재난네트워크, 지역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인력 2,624명 등 총 9,342명의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소방방재청 직원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총 동원해 관리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를 실시하고, 교육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여름방학 전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와 6월 16일~8월 31일 기간에 TV와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휴가와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소방방재청은 5월 30일 교육부, 해양경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농어촌공사 및 15개 시·도 담당관(과장급)이 참석하는 관계관 회의를 개최, 교육부에서는 여름 방학 전 초·중·고등학생 안전교육 실시하고, 해양경찰청에서는 소방, 경찰 등과 해수욕장 안전관리 협업체계 유지한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유원지, 산간·계곡 및 저수지에서의 인명피해예방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고, 시·도 등 지자체에서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여‘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우리가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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