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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남부보훈지청, 1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광복단 결사대 기념탑' 선정

[충북타임뉴스=조은희]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우동교)은 충청지역의 보훈지청과 협업하여 11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광복단 결사대 기념탑’을 공동 선정했다.


광복단 결사대 기념탑은 1920년 한훈 선생이 조직한 비밀결사대를 기념하고 충청애국선열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하여 광복단 결사대 발원지에 2008년에 건립하였으며 2009년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불꽃과 날개가 어우러진 탑신의 형태는 항일독립운동의 뜨거운 열기와 드높은 기상을 나타낸다. 좌측의 인물군상은 핍박과 고난의 일제치하에서 해방의 벅찬 감격을 맞이할 때까지 구국의 희생정신을, 우측의 인물군상은 광복단 결사대가 지향했던 우리 민족의 무궁한 안녕과 올곧은 민족정신 수호 의지를 표현하였다.


한훈 선생은 충남 청양 사람으로 1906년 일제의 침략이 노골화되자 민종식 의병진에 가담하여 홍주성 공방전에서 활약하였다. 1913년 12월에는 풍기에서 대한광복단을 조직하였다. 1919년 5월(음)에는 만주 길림성에서 조선독립군정서에 가입하였다.


1920년 8월에는 미국 하원의원단이 내한한다는 소식을 듣고 재등실총독 등 일본 고관들을 암살하기 위해 결사대를 조직하였다. 이때 김상옥 등의 암살단과 합류하여 계획을 추진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8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의병활동이 발각되어 재차 23년형을 받았다. 그는 19년 6개월이라는 긴 세월을 옥고에 시달리다가 형집행정지처분으로 출옥하였다. 6.25동란 중에 북한군에게 납치 피살되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조은희 기자 조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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