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ㆍ맘마미아와 같은 주옥같은 옛 명화, 히트영화 등 31편을 상영하여 어르신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실버영화관」이 관람객수 5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제 명실 공히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버 영화관」은 어르신들의 급증하는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서울시가 실시한 노인욕구 조사에서 어르신의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가 건강 활동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영화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았다.
이에 어르신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어르신 전용 실버영화관을 지난 1월21일 개관하였고, 어르신들의 호응도 좋아 누적 관람객수가 5만명을 돌파하였다.
친구 분의 소개로 실버영화관을 알게 되어 이후 부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있다는 백○○(남, 73세)씨는 "만약 영화관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동네에서 술 먹고 고스톱 치는 일을 하였을 것이고 담배 피는 시간도 더욱 많아졌을 것"이라며, 주위 친구들한테도 실버영화관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여, 70세)씨는 “내 나이에 친구들과 노인정에서 고스톱치며 하루하루 시간 때우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영화를 보며 꿈을 키워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주일에 3~4번 와서 인사동도 구경하고 영화도 보고 요즘 정말 살 맛 난다”며 즐거워 하셨다.
「실버영화관」은 시내 중심가인 종로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하여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서 서울시거주 노인은 물론, 천안, 안성, 수원 등 수도권 어르신도 즐겨찾는 실버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내실 있는 영화관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불어 실버공연장ㆍ실버갤러리와 같은 노인 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등 종로를 근간으로 하는 신노인 문화 시책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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