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물세트는 북부교회 신자들이 각자가 정성으로 선물상자를 하나씩을 준비하여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선물상자마다 각기 다른 물품들로 채워져 각각 특성에 맞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말 그대로 '맞춤형' 기부로 진행된다. 율량사천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달 중 대상아동을 선정하여 기탁받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에 선물상자를 가득 싣고 주민센터로 온 '산타클로스' 전도사는 자신의 실명을 밝히는 것을 한사코 사양하였다. 그는 "교회 밖 아이들에게도 눈을 돌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인들의 뜻"이라고 밝혔다.
율량사천동 서재성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 이렇게 뜻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기부 받은 선물상자는 관내의 소년·소녀 가장 및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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