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16년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기본 계획 발표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2016년도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대전의 수학교육은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실현’을 목표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수학 학습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크게「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학생 중심의 수학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및「현장 중심의 수학교육 활동 지원」의 세 가지 과제에 강조점을 두고 추진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활성화이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으로 느끼며 배움의 이유를 잘 모르는 현실에서 대전교육청은 그 간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도 연장선상에서 사업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학교 내 ‘수학체험동아리’ 상시 운영을 활성화하고, ‘수학자가 찾아가는 체험수학교실’을 중·고등학교 24교에 지원하며, 지역 차원의 수학 축제인 ‘대전수학체험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얻어진 체험수학 산출물들이 학교 밖에서 일반화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수학체험한마당은 지난 7년 간 체험 중심 수학교육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올해도 수학체험전(체험부스 운영), 수학경진대회, 수학클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금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학교 내 수학체험전 개최를 희망하는 중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단위학교 수학체험전 지원’,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실생활 속 수학의 활용을 느낄 수 있도록 순회 형식의 수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MATH Tour 프로그램 개발·보급’,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중학교 통계 수업을 주제 선정, 자료 수집·정리·분석, 결과 발표 등 프로젝트형으로 실시함으로써 실용 통계교육을 실현하는 ‘프로젝트형 통계수업 지원’이 있다. 이러한 새로운 사업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문제풀이 중심의 칠판 수학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활동 중심의 수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둘째, 학생 중심의 수학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이다. 수학은 학습의 위계성 때문에 다른 교과에 비해 학습 결손의 가능성이 훨씬 크고, 실제로 ‘수학 포기 학생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된지 이미 오래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학교 차원의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Math Helping Plan 운영학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ath Helping Plan 운영학교’란 학교 내에서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성공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수학클리닉(수학 학습 상담), 동료·선후배·교사에 의한 멘토링, 맞춤형 학습 결손 지도, 학습동기·전략 강화를 위한 강연, 수학 공부방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수학클리닉(수학 학습 상담)과 멘토링제를 강화한다. 또한, 교육청에서는 수학교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중·고등학교에 보급하며 특히, 고등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하여 ‘수학 논·구술 지도자료’와 ‘수학 창의적 문항 교수·학습자료’를 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참신하고 깊이 있는 수학적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작년까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EBSMath(자기주도 수학 학습 사이트, www.ebsmath.co.kr)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고품질의 수학 콘텐츠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학생의 재미있는 수학 학습 및 사교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 활동 지원이다. 학교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활동 지원은 교사에게 호응을 얻을 수 없으므로 학교의 실제 상황에 접목된 지원이 필요하다. 교육청에서는 어려운 수학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수학교사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학교사 연구회 지원, 수학교육 연구(선도)학교 운영, 수학교육 연구자료·정보를 공유하는 ASKMath 사이트 운영 등으로 수학교원의 연구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다. 한편, 연말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전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교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최경호 교육국장은 “이번에 발표된 2016년도 수학교육 추진 방안이 대전교육가족의 공감 속에서 의미 있게 추진됨으로써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 문화가 확산되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증진으로 이어지며, ’수학 포기 학생’을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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